2023년 토끼띠 (계묘년)의 해를 맞아 '교토삼굴'이란 사자성어를 통해서 덕담들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자로 풀이한 뜻을 보면 토끼의 지혜를 엿볼 수가 있는데 이런 배움들을 가지자는 의미를 두고 있으며 어떤 유래를 품고 있는지를 포스팅에 담도록 하겠습니다.
교토삼굴의 모든 것!
한자로 풀이한 뜻은?
동화 속이나 옛말들에서 나온 토끼는 잔꾀와 교활한 역으로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번 사자성어인 교토삼굴은 지혜로운 토끼를 엿볼 수가 있습니다.
- 교활하다(영리하다, 재빠르다)의 교
- 동물 토끼의 토
- 석의 삼
- 굴의 굴
하나씩의 한자 뜻을 보면 어느 정도의 감이 오셨을 것입니다. 이는 '교활하고 영리한 토끼가 3군데의 굴을 만들었다.'이며 미래의 재앙(재난)과 불운 같은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 대비책을 먼저 가지자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고사성어인 '고침무우'라는 의미와 비슷한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근심 걱정 없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다는 뜻으로 유사한 사자성어로 볼 수가 있습니다.
유래는?
중국의 제나라 재상인 맹상군과 빙환의 이야기에서 비롯된 유래입니다.
맹상군이 거느리고 있는 식객은 몇천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들은 각양각색으로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중에 한 명이었던 빙환이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 첫 번째 굴
맹상군은 어느 날 자신의 영지인 설에 변돈을 징수해 올 사람이 있냐는 말에 오직 한 사람인 빙환이 자처했다고 합니다.
징수한 돈으로는 자신의 집에 없는 것을 사 오라는 지시를 듣고 떠난 빙환은 설에 도착하여 채무자들에게 차용증을 불태우고 이자들을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설에서는 "맹상군 만세!"라며 기쁨을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돌아온 빙환은 맹상군에게 없는 '의'를 사서 돌아왔다고 보고하였고 맹상군은 자신이 뱉은 말이라서 어처구니없어하며 넘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임금의 미움을 받는 바람에 쫓겨난 맹상 군이었고 그의 식객들은 모두 떠났지만 빙환이 유일하게 자리에 있었으며, 주군에게 자신의 영지인 설에 가서 훗날을 도모하라는 충에 설로 향합니다.
도착한 맹상군에게 백성들이 모두나 와서는 환영을 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극치 못했고 전에 빙환이 '의'를 샀다는 것을 떠올렸고 빙환은 '교토삼굴'을 빗대어 하나의 굴로 안심할 수 없으니 2개의 굴을 마련해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 두 번째 굴
빙환은 재상이었던 맹상군의 명성을 이용하여 위나라의 위왕을 만나 "제나라에서 쫓겨났지만, 위대한 명성을 익히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재상으로 삼으셔서 부국강병을 이루십시오!"라며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위왕은 소식에 기뻐하며 맹상군에게 사신을 보내기 급급했습니다.
사신이 도착 전에 빙환은 주군에게 절대 응하지 말고 제왕이 이사실을 알기 전까지 시간을 끌어라는 충언을 하였습니다.
- 세 번째 굴
결국 시간이 지나서 위왕이 맹상군을 재상으로 삼으려고 접촉하는 것을 알고는 제왕 역시 빼앗기가 싫었고 더욱이 익히 그의 명성과 힘을 알고 있기에 발 빠르게 사신을 맹상군에게 보내어 사과를 하고 다시 재상을 삼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빙환은 주군에게 "이로써 3번째 굴까지 만들어 드렸습니다"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사자성어인 교토삼굴이라는 뜻과 한자로도 풀이해 보고 그 유래를 가진 권력자 재상의 맹상군과 그의 부하이며 식객이었던 빙환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토끼의 지혜로움으로 앞날을 나아가자는 것인데, 2023년 계묘년인 만큼 올해도 위기 없이 지혜롭게 피해 가서 행운이 있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참고하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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