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방갈로가 있는 '팔공쌈밥정식' 맛집 후기

가족모임과 지인들과 모이기 좋은 방갈로가 있는 '팔공쌈밥정식' 식당입니다. 대구 팔공산에 있는 숨은 맛집을 발견하여 알려드릴게요. 음식점의 정보와 위치 알아보고 저희가 주문한 오리훈제와 한상 가득히 나온 음식을 먹어본 후기를 말해볼게요.

'팔공쌈밥정식' 음식점의 정보와 주소(위치).

팔공산에는 많은 맛집들이 존재합니다. 제가 다녀간 곳들도 많이 있는데 이렇게 방갈로가 있으면서 가성비 좋은 식당은 찾기 힘들죠.

 

 

 

• 지도와 주소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543에 위치하고 있어요.

 

• 전화번호

054-975-3377 (주말 점심때이거나 특별한 날에는 미리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주차장

본관 앞에도 주차를 할 수 있지만 본관의 뒤쪽인 오르막길을 통해 지나가면 방갈로가 보이며 조금 더 앞으로 가면 주차공간이 많이 있어요.

오리훈제정식과 한상 가득 채운 후기.

부모님 모시고 드라이브하다 아이가 있어서 방갈로가 있는 식당을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방갈로에 입장하시면 1시간 30분이란 시간을 정해놓고 이용을 하더군요. 주말 점심시간이라서 딱! 1자리가 남아서 입장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쌈밥정식+오리훈제 (80g) 16,000원으로 3인으로 주문하고 훈제 추가 (200g) 14,000원까지 선택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5분 정도 뛰어 상이 가득 채울 만큼 음식들이 세팅되며, 메인 고기가 나올 때까지 호박죽과 밑반찬으로 배를 달래고 있었답니다.

밑반찬과-쌈

한상 가득 채운 음식들을 보면,
쌈을 싸 먹을 수 있는 각종 상추들과 고추, 마늘, 샐러드, 양념게장, 직접 만든 집된장, 오이찌, 김치, 시금치, 물김치, 가지조림, 잡채 등이 가득 채워줍니다.

기본적으로 쌈밥집이면 야채의 신선도가 중요하다는 저의 소견으로서 매우 싱싱하며 좋았습니다. 밑반찬은 자극적이지도 않게 간도 적절했어요.

 

 

 

메인은 역시 훈제오리이죠!

오리훈제

초벌 한 훈제이기에 살짝만 구워도 되며, 너무 굽으시면 탑니다. 주의!

훈제라고 해도 역시 기름이 줄줄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질기지도 않고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훈제 오리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또 추가하여 먹었지만 여기까지! (기름기가 많아서 과하게 먹으니 속이 니글거리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저의 평가와 마무리하며.

전반적으로 저희 부모님과 가족들은 '팔공쌈밥정식'이 맛집이라며 배부르게 먹고 나왔답니다.

1. 맛은 ☆☆☆☆☆ 5점. 사실 쌈밥점이라 하면 신선도가 좋아야 하는데 제가 다녀가본 곳 중에는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게다가 반찬들마다 간도 적절해서 만족!
2. 가격, 양 ☆☆☆☆ 4점. 한상 가득 채웠지만 솔직히 아이들이 손이 가는 반찬들은 눈에 보이지가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가격도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3. 서비스와 위생 ☆☆☆ 3점. 방갈로가 있어서 좋습니다. 근데 딱! 거기까지. 이유는 찬바람이 벽에서 들어오고 점검을 해야 할 듯해요. 군데군데 먼지들이 쌓여있고 사장님의 태도는 괜찮아요. 이런 위생들이 보이는 곳이라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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