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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상 차림 셀프로 대여하고 꿀팁 대방출!

윤문화 2021. 10. 14. 17:36

아기 100일이 다가와 미리 준비했었던 셀프로 백일상차림과 어떤 것들을 대여해서 테이블 위에 나 두었는지,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필요한 것들만 이용해서 만든 것들에 꿀팁들! 떡 케이크 대신에 대체한 이것은 정말 기발한 듯한 저의 생각인데요. 한번 상차림 했는 후기입니다.




■ 백일상차림을 위해 준비한 것들!

테이블에-올라간-음식
백일상


우선 준비한 기간을 며칠 안되지만 대여하는 데는 1-2주 걸리니 미리 구상해서 준비했는데요.
검색해보시면 여러 군데 나오지만 제 눈에는? 아이 잔치라는 곳이 눈에 띄더군요. 일단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고 한복도 무료 대여이고 선택사항이어서 마음에 듭니다.
아이 잔치의 구성품으로는

족자, 화병, 조화, 아기의자, 의자 덮개보, 테이블보 (150 × 180cm ), 화이트 케이크 트레이, 사각 접시, 원형 과일볼, 원형 떡 접시 2개, 초 2개, 초 받침 2개, 액자 ( 4 × 6인치 )

이며, 한복은 앞선 말한 대로 무료 대여입니다.
한복은 8가지로 희망하는 한복 2가지 선택하면 1가지 발송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에 저희는 테이블 추가 구매를 했어요. 식탁을 거실로 옮기기에는 너무나 무거운 관계로 테이블도 추가하자 했네요.

상에 올라갈 떡도 지정일을 정해 집 근처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가 있어 예약을 걸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와 와이프는 떡을 즐겨먹지도 좋아하지도 않아서 지인분들과 부모님들 드릴 소량으로 주문 넣었습니다^^

요즘 다들 하시는 케이크 토퍼도 이리저리 검색하면서 마음에 드는 곳을 선정하여 구매해 놓았습니다.

당일날, 그래도 우리 아기 잔치하는 것인데 과일도 싱싱해야죠? 과일가게에 들려 청포도 ( 샤인 머스켓  ), 사과, 바나나 1묶음 이렇게  구매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어려움 없이 준비한 것 같아요. 생에 한 번뿐인 백일상인데 콘셉트만 잡고 있으시면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케이크 대신에 이것! 한수였다. 꿀팁!

아기-기저귀로-만든
케이크


다시 말하지만 저희는 떡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케이크를 다른 방법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죠. 누구나 좋아하는 생크림 케이크로 할까 하다가 우리가 다 먹지도 않고 버릴 것 같아서 또 다른 방법을 생각했는 게 바로

아기 기저귀 케이크!!

좀 생뚱맞죠? 그런데 와이프가 딱! 아기 기저귀 케이크를 만들어서 케이크 토퍼까지 꽂으니깐 정말 보기에는 좋더라고요.
사진 속에 있는 케이크 보세요.
우리 부부가 생각한 것은 저렴하고 가성비 있고 남기지 않는 또는 셀프 촬영했을 때 어느 곳에 든 치우치지 않는 평범한 것을 추구했거든요.
사진 보시고 괜찮으시면 기저귀 케이크 한번 상에 올려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대만족!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입니다.



 

■ 그 후 이야기


아기 백일이 다가와서 이리저리 구상하고 콘셉트 잡아보고 실천까지 해보았네요.
직접 하는 것이라 셀프로 촬영해야 되는데 저희는 셀카봉 삼각대를 이용해서 휴대폰으로 촬영했습니다. 아기 컨디션까지 보면서 옷 갈아 입히다 보니 저희는 상체만 옷을 번갈아서 입으며 촬영했다는 함정이..ㅜㅜ
와이프랑 빵 터지고 난리였죠.ㅎㅎ
모든 잔치가 끝나고 저희는 뒷정리. 아기도 힘들었는지 밥 먹고 꿀잠을 자고 했죠.
거실 정리 다 하고 저희 부부는 소파에 앉아 촬영된 사진을 보는데 정말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한 게 너무너무 뿌듯했답니다.

여러분들도 아기가 태어났다면 백일상을 준비하실 텐데요. 저희처럼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구나~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